당뇨병은 합병증이 무서운 병입니다. 당뇨병이 걸리게 되면 합병증을 먼저 검색하게 되는 돼요. 방송이나 매체에서 발이 괴사 하는 장면을 본 적이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제대로 공부하면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지 않을까요? 그래서 오늘은 급성 합병증과 만성 합병증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당뇨병은 인슐린 분비와 기능에 이상이 생겨 혈당을 조절하는 능력이 떨어져서 생기능 병으로 자세한 사항은 아래를 참고해 주세요.
당뇨가 수치가 높지 않은 사람들은 실제로는 우리가 느끼는 증상은 별로 없습니다. 그러다가 혈당 수치가 많이 올라갈수록 갈증이 많이 나고 소변량이 늘어나 화장실을 자주 가게 되면 체중이 늘거나 줄어듭니다. 이런 증상과 함께 당뇨병이 진행이 되면 합병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급성 합병증
당뇨병으로 인해 갑자기 몸안에서 인슐린의 변화에 따라 갑자기 혈당이 급격하게 올라가거나 낮아져서 합병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그중에서도 급격하게 발생하는 급성 합병증으로는 아래와 같은 증상이 나타납니다. 의식저하 등 혼수상태에 빠질 수 있고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 있으니 응급상황에 맞게 대처하여야 합니다.
1) 고 삼투압성 고혈당 증후군
외부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이나 심혈관질환, 중풍 등의 질환이 있으신 분이나 노인들 중에 거동이 불편하여 수분 섭취를 못하거나 혈당 조절을 못해서 인슐린이 부족하게 되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소변량이 매우 증가하고 소변이 잦아지며 나중에는 구토와 설사, 복통이 생기는 위장장애와 함께 심한 탈수가 와서 혼수에 빠질 수 있습니다.
치료 방법은 탈수 치료를 위해 수분 및 전해질을 공급해주고 인슐린을 투여해 줍니다. 그리고 반드시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2) 당뇨병 케톤산증 또는 케톤산 혈증
인슐린이 부족한 상태가 되면 혈당이 올라가고 당(포도당)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해야 하는 데 그렇지 못하고 저장된 지방을 이용해 에너지로 쓰게 되게 됩니다. 그 과정에서 우리의 몸에 케톤이 증가하고 몸은 산성화가 됩니다. 이 증상을 케톤산증 또는 케톤산 혈증이라고 합니다.
호흡과 심장이 빨리 뛰며 결국에는 의식이 혼탁해지며 사망할 수도 있는 위험한 증상입니다. 이 또한 응급상황으로 반드시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3) 저혈당
저혈당에 관해서는 아래 링크를 참고하세요.
저혈당 이란 무엇이며 원인, 증상 및 대처 방법과 예방 법에 대해서
만성 합병증
당뇨병은 만성병 즉 치료가 힘든 병으로 상태가 나빠지지 않도록 관리를 해야 하는 병입니다. 하지만 합병증이 생기면 치료가 힘들어집니다. 그래서 무엇보다도 평소에 예방하는 것이 제일 중요합니다.
1) 대혈관 합병증
▶ 심혈관계 질환 동맥경화증
인슐린의 역할인 혈액을 정화시키는 역할을 잘 못하면 콜레스테롤이 혈관에 증가를 하게 됩니다. 혈관이 막히는 여러 이유가 있습니다. 혈전이 혈관을 막을 수도 있고 그로 인해 동맥경화가 발생하며 이 결과로 심근경색, 협심증, 뇌출혈 등 심혈관계 합병증이 발생합니다.
예방하는 방법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정상으로 만들기 위해 의사와 상담을 해야 합니다. 보통 콜레스테롤이 비 정상적으로 높으면 고지혈증 약을 처방을 할 것입니다. 또한 식습관은 바꾸어 동물성 지방 대신 식물성 지방으로 대체해서 섭취하여야 합니다.
▶고혈압
무엇이 먼저 인지 모르는 당뇨병과 고혈압은 형제처럼 붙어 다니는 경우가 많습니다. 통계에 따르면 고혈압을 가지고 있는 사람 중 50프로가 당뇨병도 동반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 병들은 혈관에 관련된 질병으로 동맥경화에 조심해야 합니다. 예방하는 방법으로는 염분 섭취를 최대한 줄이고 콜레스테롤과 지방성분의 섭취도 줄여야 합니다.
2) 미세혈관 합병증
▶당뇨병성 신증(만성 신부전증)
당뇨병을 오래되면 콩팥 즉 신장이 망가지셨다는 분을 가끔 보실 수 있습니다. 인슐린의 역할을 제대로 못하면 몸에 돌아다니는 노폐물을 분리하는 기능을 하는 신장이 같이 망가지게 됩니다.
단백뇨 즉 단백질이 소변으로 나오는 현상이 있다면 콩팥이 손상이 생겼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것은 소변 검사를 통해 알 수 있습니다.
노폐물이 제대로 배설되지 않으면 만성 신부전이 되고 요독증이 발생하여 혈액을 투석하거나 신장 이식을 해야 합니다.
당뇨병이 걸리신 분은 신장(콩팥)도 나빠지지 않게 정기 검진을 정기적으로 하며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식이요법, 운동 요법 등 관리를 잘해야 합니다. 가능한 과음, 과식, 고단백질 섭취는 주의해야 합니다.
▶당뇨병성 말초신경병증
양쪽 발 또는 손이 저리거나 따가운 증상을 말합니다. 말초 신경에 장애기 생기면서 온도나 통증을 느낄 수 없게 되어 상처가 나거나 화상에 위험할 수 있습니다.
▶당뇨병성 망막증
혈관이 지나가는 곳은 어디든 문제가 생길 수 있는데 안구 안에 있는 혈관 벽이 약해져 문제가 생기는 병입니다. 예방의 방법은 최소한 6개월마다 안저 검사를 받아 혈관에 변화가 없는지 검사해야 합니다.
3) 당뇨병 족부병변
족부 괴저 또는 족부 괘양이 발생하는 병으로 당뇨병이 걸리신 분이 가장 걱정하는 부분입니다. 한마디로 피부가 썩어 들어가는 증상을 말합니다. 심장에서 가장 먼 모세혈관이 많은 손발에서 발생하기 쉽습니다.
위험한 이유는 당뇨병이 악화되면 혈액순환 저하와 감각이 둔화되어 피부에 상처가 났는지 모르고 방치하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특히 당뇨병이 계신 분은 작은 상처라도 치료가 필요하며 의사와 즉시 상담하시길 바랍니다.
당뇨는 합병증이 가장 무서운 병입니다. 특히 당뇨가 있으시면 수술 후에 합병증이 발생할 확률이 일반인보다 높으며 사망률도 높다고 합니다. 따라서 치료보다는 예방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입니다. 일단 발병되었다고 하더라도 혈당을 정상으로 조절하여 합병증의 진행속도를 늦추어야 합니다.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