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를 시작해도 될까 하고 고민 중이었을 때 산 책입니다. 이 책은 당근과 채찍이 같이 있는 책 같습니다. 블로그에 대한 환상을 없애주는 너무나 현실적으로 실패한 경험담도 같이 있고, 힘들지만 블로그를 하면 좋은 점도 같이 알려줍니다.
내 맘대로 리뷰
이 책은 300페이지가 좀 넘고요. 2020년 9월에 나온 책 이내요. 실제 경험이 많이 들어가 있어서 이해하기도 쉽고 잘 읽히는 책입니다.
책에서 가장 강조하는 것은 블로그를 부업으로 시작하라는 것에 초점이 되어있는 듯합니다. 누군가 블로그로 천만 원을 벌었다는 그런 과장된 말을 믿지 말고, 꾸준히 블로그를 하다 보면 어느 정도 부업이 될 수 있다. 그리고 블로그가 어느 정도 안정이 되면, 나만의 마케팅 플랫폼으로 이용을 하라는 것입니다.
블로그에서 수입이 많이 발생하기보다는 부가적인 수입이 더 많이 생길 수 있다는 내용입니다. 예를 들면 스마트 스토어, sns 마케팅, 체험단, 공동구매, 강의 등이 블로그가 커지면서 얻을 수 있는 수입이죠. 저자는 현제 마케터이며 그래서 마케팅이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해서도 잘 설명이 되어있습니다.
제가 이 책을 사게 된 이유는 온라인 비즈니스에 관심이 많아서입니다. 그러다 보니 블로그에 관심이 가지게 되었고요. 나만의 브랜딩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이 이 책에 나와 있는 주제와도 연관이 되어 있습니다. 무엇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를 때 보면 좋은 책 같습니다. 그리고 블로그가 정말 시작해도 될까에 대한 현실적인 조언도 얻을 수 있습니다.
간단 목차
Chapter 1 - 블로그 투잡/ 부업을 하는 이유
Chapter 2 - 블로그 부업, 이것만을 알고 시작하자
Chapter 3 - 블로그 부업, 본격 강의
Chapter 4 - 이제 블로그를 직접 운영해보자
Chapter 5 - 블로그로 돈 버는 길은 무궁 무지하다
Chapter 6 - 눈길을 사로잡는 포르티아
좋았던 점
많은 경험: 이 책은 작가의 경험이 많이 들어 있어서 좋았습니다. 블로그에 대한 이해에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특히 이렇게 하면 안 된다는 부분이 많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다양한 콘텐츠: 마케팅. 제휴 마케팅, 체험단, 스마트 스토어 1인 창업, 등 블로그와 연관된 많은 키워드들을 블로그를 하면서 어떻게 활용되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실전 안내서: 챕터 4에서부터는 직접 블로그를 만들고 블로그를 꾸미고 주제를 정하는 등 실전에 관련된 내용도 잘 되어있습니다. 또한 블로그를 기획하는 법, 블로그 지수를 높이는 법, 눈길을 사로잡는 포스트 공식 등 블로그를 하면서 궁금한 점에 대한 설명들도 포함되어있습니다.
개인적인 아쉬운 점
이 책은 블로그를 시작하는 분에게 블로그에 대한 전반적인 정보를 얻으실 수 있는 좋은 책입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저처럼 네이버 블로그가 아니라 티스토리 블로그를 이용하는 사람이라면 좀 아쉽습니다. 왜냐하면 티스토리 블로그에 대해서도 언급이 되었지만, 주로 네이버 블로그에 대한 이야기가 주를 이룹니다. 물론 비슷한 부분이 있어서 참고할 만한 정보는 많았지만 제가 원하는 정보는 좀 부족했습니다. 다음에는 구글 블로그나 티스토리 블로그에 대한 책이 있나 알아봐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