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마케터로 일하고 싶은 분들이 읽으면 좋은 책을 소개합니다. 작년에 1인 기업, 브랜딩, 온라인 쇼핑에 관심이 생기기 시작하면서 마케팅에 관심이 생겼습니다. '페이스북, 구글, 또는 네이버에 광고를 하던데 어떻게 하는 거지'라는 질문에서부터 시작해서 이 책을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내 맘대로 리뷰
저는 마케팅에서 일하는 사람도 아니고 광고를 하는 사람도 아닙니다. 그러다 보니 이 분야는 잘 모르죠. 하지만 마케팅이란 물건을 살 사람 즉 소비자에게 상품을 효율적으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활동이란 정도의 개념은 있었죠.
좋았던 점
이 책에는 많은 브랜드의 마케팅 사례들이 있습니다. 이 부분이 제가 읽으면서 가장 좋았던 부분입니다. 현제의 마케팅 트렌드도 볼 수 있었고요. 회사들이 급격하게 변화는 시대에 마케팅을 어떻게 활용하고 더 발전된 브랜드를 만드는지에 대한 좋은 이야기들이 읽을 수 있었습니다.
이 책은 처음부터 끝까지 현제 일을 하고 있는 마케터들의 인터뷰가 등장합니다. 그래서 좀 더 현장에서 하는 말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책을 읽을수록 그러니까 뒷부분이 더 쉽게 읽혀 내려갔어요. 특히 맨 뒤 부록 부분이 책을 읽다가 헤매던 내용들을 머릿속을 정리한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꼭 마지막 부록까지 읽어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아쉬운 점
마케터들의 인터뷰 부분이 글자색이 바뀌고 글자가 작아지다 보니 제가 읽기에는 집중력이 흐려졌습니다. 인터뷰 형식의 글을 자주 보지 않아서 그런지 한 사람의 작가가 쭉 써준 그런 글에 비해 몰입감이 떨어졌어요. 저만 그럴 수 있습니다.
지금은 많은 기업들이 디지털 마케팅을 하고 있으며 이제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인 시대죠. 이젠 SNS에 광고만 하면 무조건 성공하는 시대는 아니고 소비자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마케팅을 해야 하는 시대죠. 절대 쉬운 분야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 책을 보고 더 궁금한 것들이 많이 생겼습니다.
와이즐리 디지털 마케터의 소개글을 인용하면 " 이 책은 정답을 주지 않습니다. 마케터들의 고민과 일상이 담겨 있습니다. 디지털 마케터가 되고 싶거나 디지털 마케터가 되고 싶은 분에게 추천합니다"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