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2022년에는 호텔에서 일회용 어메니티 사용 제한 - 한크마
본문으로 바로가기
  1. Home
  2. 라이프/새로운 소식과 생활 정보
  3. 소식- 2022년에는 호텔에서 일회용 어메니티 사용 제한

소식- 2022년에는 호텔에서 일회용 어메니티 사용 제한

 발행: ·  댓글개 ·  ΛΞΟΠΡΣΨθ
반응형

이제는 한국에도 일회용품의 사용이 점점 줄어들 수 있다는 소식이 있어서 같이 나누고자 합니다. 호텔에 가게 되면 한번 쓰고 버리는 일회용품들이 있습니다. 보통 어메니티라고 하죠. 때로는 기념품으로 수집하는 분들도 많으시죠. 저도 예전에는 한번 쓰고 버리기 아까워 가지고 오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Amenity 뜻

어메니티라는 말은 들어 봤지만 막연히 알고 있어서 뜻을 한번 찾아봤습니다. 

 

Amenity- something intended to make life more pleasant or comfortable for people (출처: 캠프리지 Dictionary)

 

직역을 하자면 사람들에게 삶을 더 즐겁고 편하게 하는 것이죠.

 

보통은 호텔에서 많이 쓰는 표협입니다. 일반적으로 고객의 편의성을 고려해 비치 해 둔 샴푸, 비누,치약, 칫솔 등이 있죠. 대부분은 일회용을 쓰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또한 물품 말고도 시설도 포함되죠. 예를 들어 숙박시설에 레스토랑, 수영장이라든가 세탁서비스등도 어메니티에 속합니다.


환경부 소식

환경부에 따르면 2022년 부터 50실 이상의 숙박업소에서는 일회용 위생용품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것은 금지한다는 발표가 났습니다. 내년부터 입니다. 올해도 할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데 어느 정책이든 시행을 하는데 준비 기간이 필요했겠죠.

 

"(위생용품) 현재 목욕장업에서 무상 제공이 금지된 1회용 위생용품(면도기, 샴푸, 린스, 칫솔 등)은 2022년부터 50실 이상의 숙박업에도 적용된다. 2024년부터는 전 숙박업에도 1회용 위생용품 무상제공이 금지된다." (출처: 환경부 홈페이지)

 

그외의 일회용품

빨대,젓는 막대, 우산비닐등은 2022년 부터 금지 된다고 합니다. 또한 배달음식을 주문 할 때 사용하는 포장제와 일회용 젓가락2021년 부터 금지 되며 불가피 할 때에는 유상으로 제공이 된다고 합니다.

 

아래의 도표는 2019년에 등록이 되어 있는 내용을 가져왔습니다.위생 용품뿐만 아니라여러 가지 일회용품 컵, 봉투, 쇼핑백, 식기류, 용기류 에 대한 계획도 같이 있습니다. 조금 불편해서 제가 도표를 합쳐서 다시 만들어 봤습니다. 

 

대상 현행 2020 2021 2022 2030
합성수지 컵 (사용금지)
커피점, 집단 급식소 모든 식품접객업
  (무상제공 금지)
먹다 남은 음료
테이크아웃 컵
테이크아웃 컵
보증금제 도입
 
종이컵 사용 가능 자발적 협약을 통해 감량 (사용금지)
커피점, 집단 급식소
모든 식품접객업
#자판기 제외
 
봉투 및 쇼핑백 (사용금지)
대규모 점포(백화점, 쇼핑몰 등), 슈퍼마켓(165cm2이상)
(무상제공 금지)
제과점, 도소매업
    (사용금지)
종합소매업, 제과점
(무상제공금지)
음식점, 주점업
(사용금지)
모든 업종
#불가피한 경우 예외 허용
식기류(수저, 포크, 나이프) 사용 가능 자발적 협약
(MOU) 감량
(사용금지)
#불가피한 경우 예외 허용
   
용기, 접시류 사용 가능 자발적 협약
(MOU) 감량
종이 등 친환경 소개 대체 유도   종류별 재질 단일화 또는 다회용기 사용

출처: 환경부 홈페이지 

 

 

 

※ 더 자세한 사항은 환경부 홈페이지에 나와 있습니다.

https://me.go.kr/home/web/board/read.do?boardMasterId=1&boardId=1096240&menuId=286

 

환경부 보도·설명 - 2022년까지 1회용품 사용량 35% 이상 줄인다

▷ 2030년까지 상업 목적으로 제공되는 1회용 비닐봉투 사용 금지 ▷ 선 자발적협약, 후 제도화로 우수 본보기 발굴·확산, 대안 마련 ▷ 배달음식, 장례식장, 택배에 사용되는 1회용품도 감량·환

me.go.kr

 

 


이미 유럽에서는 시작한 어메니티(플라스틱 1회 용품) 사용 줄이기

 

아래 이미지는 제가 2019년에 스페인 여행 중에 찍은 숙소 화장실을 사진입니다. 우선 샴푸와 린스, 바디 샴푸가 없습니다. 그리고 칫솔도 없어요. 양치할 때 필요한 유리로 된 컵과 티슈 2장이 다입니다. 또 다른 숙소는 일회용 대신에 대용량 샴푸와 린스가 있었습니다. 물론 치약과 칫솔도 없었습니다.

 

어쩜 처음에는 불편할 겁니다. 그러나 언제나 그렇지만 익숙해집니다. 미쳐 준비를 못했다면 편의점이나 숙박시설에 판매를 하기 때문에 큰 불편이 없었습니다. 

 

우럽여행중-찍은-호텔-화장실-사진
여행중 찍은 화장실 사진

 

일회용 어메니티가 없어지면 숙박료도 줄어드는지에 대해서는 의문이 듭니다. 


일회용품을 줄이고 환경을 생각하자는 목소리는 오래전부터 나왔습니다. 한번 쓰고 버리기엔 낭비가 너무 심하다는 생각을 평소에도 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처럼 쓰레기가 넘쳐나고 그로 인해 생기는 많은 문제들을 우리는 너무나 많은 뉴스를 통해 보고 있습니다. 이제 조금씩 하나씩 쓰레기를 줄일 수 있는 일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반응형
 댓글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