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적인 지식이나 경험 없이도, 말 자하는 능력 없이도, 얼굴 공개 안 하고도, 비싼 장비 없이, 대단한 동영상 편집 실력이 없어도 가능하다는 MKYU(김미경 유튜브 대학)에 올라와 있는 신상임당님의 강의 돈만 보고 유튜브 키우기에 대한 강의 정보 및 수강 후기입니다.
강의 목적
가장 중요한 요지는 돈을 벌기 위해, 즉 수익을 내기 위해 유튜브를 시작하시려는 사람들이 타깃인 강의입니다. 수익 목적이 아닌 유튜브 채널을 만드실 분은 사실 불필요한 강의입니다.
강의 커리큘럼
1주일에 2강씩 총 32강의 강입니다. 아래는 파트 별 강의 주제를 참고해주세요.
Part. 1
- 유튜브로 6개월 만에 월 천만 원 만드는 방법
- 유튜브 수익구조 어떻게 짤까?
- 저는 아는 것도 없고, 할 줄 아는 것도 없어요
- 저는 말을 잘 못해요
Part. 2
- 저는 글을 잘 못 써요
- 시청자는 무엇을 보고 선택하는가?
- 시청자의 손가락을 부르는 방법
- 저는 촬영이 겁이 나요
Part.3
- 제가 컴맹이라 편집을 못 해요
- 유튜브에서 손님 끌어오기
- 가장 중요한 외부 확장해놓기
- 초보자가 절대 하면 안 되는 행동 8가지
Part 4
- 이제 돈을 만들자 1
- 이제 돈을 만들자 2
- 이제 돈을 만들자 3
- 돈 버는 속도를 끌어올리는 방법
간단 후기(2주 차 4강까지 수업 후기)
공개되어 있는 신사임당 님 강의 1, 2강 요약본이 MKYU Youtube에 올라와 있습니다. 이 걸 보면 대충 감을 잡을 수 있습니다.
1강 2강만 들으면 왠지 뜬 구름 잡는 거 같고 내가 할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이 듭니다. '솔직히 신사임당이니까 할 수 있었던 거 아닌가, 경험이 전혀 없는 사람도 할 수 있을 까,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모르는 사람도 할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들었습니다.
3강과 4강에서는 이제 시작하는 느낌입니다. 물론 맘이 급한 저는 좀 더 알려주지 하는 맘도 있습니다. 지금까지 들은 느낌으로 전체의 강의를 판단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무언가 가르쳐 주려고 하는구나. 다 풀어놓지는 않지만 어쩌면 될 수도 있겠구나. 떠먹여 주는 강의는 아니고 열심히 해도 될까 말까 하겠구나.' 제가 느낀 점입니다. 제 기준으로 '쉬울 거라 생각하지 않았는데 무지 어렵겠구나'를 느낀 강의였습니다.
수강료의 부담
솔직히 아무리 좋은 강의가 있어도 내가 소화를 못 시키면 그 강의는 가치가 없겠죠. 또한 내가 준비된 사람이 아니라면 무익한 것이 되겠죠. 한 번도 이런 강의를 들어 본 적이 없어서 수강료가 많이 부담스럽습니다. 약 50만 원에 약간 못 미치는 금액은 정말 큰 금액이죠. 어떤 자격증을 주는 강의가 아니고 최근에 이런 돈을 내고 들어 본 강의가 저는 없습니다. 그러니 고민이 많이 되었죠.
강의에 대한 기대
전 사실 유튜브를 하겠다는 생각으로 강의를 신청하기보다는 유튜브도 할 수 있을까 하는 호기심에 강의를 신청했습니다. 하지만 이 강의를 신청하신 대부분의 사람들이 정말 열정적으로 듣고 있습니다. 아직은 길이 보이지 않지만 좀 더 듣다 보면 길이 보이지 않을까 합니다.
그리고 제가 거금의 수강료를 낸 이유는 신사임당의 유튜브 동영상을 많이 보며 느낀 그 사람의 스타일이 맘에 들어서입니다. 상당히 직설적이고 꾸미지 않는 표현력이 맘에 듭니다. 물론 때론 과장이 느껴지기도 하지만 실패해본 사람들만이 할 수 있는 특유의 솔직한 말들이 와 닿았습니다. 그게 그 사람의 매력이며 능력이겠죠.
다짐
'시작도 하기 전에 포기하기보다는 시작해 보고 그리고 실패도 해 보고 그러면서 정말 이건 아니다 싶을 때 포기해도 늦지 않다. 인생은 짧지만 아직 해보지 않은 많은 것들 중에 유튜버 되기가 있다. 그럼 칼을 뺐으니 무라도 자르면 되지 않을까'. 저의 다짐의 말입니다.
참조(Reference): http://mkyu.co.kr/sub_page/businessinfo.asp?link_idx=602403&cate_idx=4816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