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로이드는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항염증약으로 여러 형태로 나타나는데 오늘은 스테로이드 주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또한 스테로이드 주사의 효과와 부작용에 대해서도 알아보겠습니다.
스테로이드 주사란
스테로이드 주사는 관절염과 류머티즘 관절염 등에 통증 완화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또한 힘줄에 염증이 생긴 테니스 엘보나 어깨 통증 목 디스트, 허리 디스크 통증 완화를 위해서 사용됩니다. 다음과 같은 염증 증상에 스테로이드 주사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 퇴행성관절염
- 류머티즘 관절염
- 테니스 팔꿈치(엘보)
- 어깨 회전근개 장애, 오십견
- 통풍
- 족저근막염, 아킬래스 건염
- 허리디스크 척추관 협착증
장점
- 스테로이드의 코티손이라는 스테로이드는 강력한 항염 작용
- 통증 완화 작용
- 다른 진통제나 소염제에 비해 상대적으로 효과가 굉장히 빠르게 나타납니다.
- 경구용 스테로이드(알약)보다는 부작용이 덜합니다.
단점
주의 사항
스테로이드제의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야 하는 것은 정확한 부위에 적정량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 용법과 용량을 환자의 상태에 맞추어 적절하게 사용하고 과용하거나 오남용 하면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일정 기간 동안 스테로이드 용량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필요 이상으로 자주 맞거나 하면 안 됩니다.
혹시 병명이 달라 전문의가 다른 경우 병원 기록에 대한 정보를 알고 있는 것도 중요합니다.
- 예를 들어 척추 병원에서 허리디스크로 주사를 맞았는데 다른 병원에서 관절염으로 또 주사를 맞아야 한다면 그 정보를 담당의에게 알려 주어야 합니다.
- 하지만 환자의 입장에서는 내가 맞은 주사가 스테로이드인지는 알 수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병명과 증상을 얘기하고 주사를 맞았다는 이야기만으로도 대부분의 전문의는 어떤 주사인지 예상 가능합니다.
관절염이 많이 진행되어 관절이 이미 손상이 많이 된 경우는 스테로이드 주사는 효과적이지 않습니다. 또한 어떤 연구 결과에서는 스테로이드 주사가 주변 인대와 뼈에 손상을 준다고 합니다.
스테로이드 주사의 효과
스테로이드 주사는 관절염의 경우 치료하는 목적보다 증상을 완화시키는 데 사용됩니다. 하지만 또한 스테로이드 주사는 모든 관절염 환자에게 효과적이지 않으며 효과가 있어도 일시적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짧은 시간 안에 통증을 완화시키도 하며 그 효과는 최소 1주일에서 길게는 2개월 이상 지속될 수 있습니다.
관절염의 경우 스테로이드 주사와 함께 물리치료가 병행하는 것이 더 효과적입니다.
스테로이드 주사 부작용
드물지만 주사를 맞고 통증이 증가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럴 때는 진통제를 복용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일반적인 다음과 같은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간염
- 알레르기 반응
- 극소 출령
- 피부 홍조
- 뼈 또는 인대가 약해짐
- 혈당 수치 증가
- 다량 투여 시 골다공증 발생
스테로이드 주사는 개인에 따라 다른 효과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물리치료 요법으로 치료를 먼저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비스테로이드제 항염증 약품도 있습니다. 물론 전문의의 의견을 따라 참조하게 되지만 스테로이드 주사는 최후의 방법으로 사용하는 것이 부작용을 줄 일 수 있는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