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에 장기적으로 노출되면 번아웃에 걸릴 수 있습니다. 번아웃과 스트레스는 비슷해 보이나 다릅니다. 오늘은 스트레스와 번아웃의 차이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스트레스와 번아웃의 차이점
번아웃은 쉽게 생각하면 스트레스와 비슷하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스트레스에 오랫동안 노출되면 번아웃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스트레스와 비슷한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스트레스와 번아웃은 다릅니다.
많은 사람들이 스트레스는 내가 컨트롤할 수 있고 그걸 스트레스를 조절하면서 이겨내면 기분이 좋아지기도 합니다. 스트레스는 보통 넓은 의미로 정신적 스트레스와 육체적 스트레스로 나뉩니다.
번아웃은 피로하다는 것 이상으로 상태로 탈진한 상태라고 할 수 있습니다. 번아웃은 공허하고 정신적으로 지치고 의욕이 없어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은 상태를 말합니다.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것은 육체적 정신적으로 힘이 들지만 번아웃이 된 상태라면 의욕이 전혀 생기지 않는 상태를 말합니다.
더 자세하게 구분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스트레스(Stress)
- 적극적 또는 과도한 업무 참여로 특징지어집니다.
- 감정: 과민 반응, 민감함
- 스트레스 상태에서는 긴급한 상황이라 여깁니다.
- 또한 평소보다 더 많은 에너지와 활동량이 발생합니다.
- 에너지 손실
- 불안장애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 정신적이 피해보다 육체적인 피해가 더 큽니다.
- 스트레스로 건강을 해쳐 일찍 단명한다는 생각을 할 수 있습니다.
번아웃(Burnout)
- 엄무나 직장으로부터 점점 소속감도 떨어지고 일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 감정: 둔감
- 무력감이 들거나 절망감을 느끼기도 합니다.
- 희망을 상실하거나 동기부여를 못 느낍니다.
- 분리불안 또는 우울증으로 발전됩니다
- 육체적 피해보다 감정적 피해가 더 큽니다.
- 가치를 상실하고 의욕이 상실되며 인생이 무의미하게 느껴집니다.
위에서 보았듯이 스트레스와 번아웃은 차이가 있습니다. 적당한 스트레스는 좋은 자극이 되어 일의 성취감을 높일 수 있는 도구로 사용됩니다. 하지만 번아웃은 스트레스와 달리 모든 일에 흥미를 잃어버리는 단계를 경험하게 됩니다.
번아웃은 누구나 걸릴 수 있습니다. 공부를 하는 학생들, 집안일은 하는 가정주부, 직장인 등, 스포츠맨, 연예인 등 평소에 휴가를 갖지 모하거나 제대로 쉬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번아웃 원인
직업적인 원인
- 자신의 일에 대한 통제력이 거의 없거나 부족한 경우
- 일에 대한 인정이나 보상이 부족할 때
- 앞으로 직업에 대한 기대가 불분명한 경우
- 너무 단조롭거나 열심히 해도 상황이 나아지질 않을 때
생활 습관
- 평소 개인적인 시간이 없을 만큼 업무량이 많은 경우
- 친밀한 대인관계가 소홀하거나 부족할 때
- 너무 많은 책임을 혼자 다 떠맡았을 때
- 수면 보족
성격적인 원인
- 완벽주의 적인 성향
- 비관적인 성격
- 성취도가 높아 결과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
- 다른 사람과 협력해서 하는 것보다 혼자 하는 일하는 것이 편한 사람
결국 열심히 오랫동안 전력을 다하여 일을 하다가 나중에는 모든 걸 내려놓고 싶다는 생각을 할 수 있는 것이 번아웃입니다. 의욕도 없고 목표를 이루어도 무의미하다는 생각도 듭니다. 번아웃 단계에 이르기 전에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며 스트레스를 조절하는 능력을 기르고 꾸준한 운동이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