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가 썩는 병이라는 패혈증은 치료가 늦거나 발견이 늦어지면 심각한 장기 손상 또는 사망에 이르게 하는 무서운 병이라고 합니다. 감기처럼 간단하게 생각하다가 치료 시기를 놓치면 안 된다고 하니 패혈증이 어떤 병인지 알아보고 그 원인이 무엇이면 증상과 치료법도 알아보겠습니다.
정의
패혈증은 세균이나 바이러스 등에 감염이 되었을 때 우리의 몸은 면역 체계가 발동하여 바이러스와 싸우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여러분을 세균으로부터 보호하는 면역 체계는 많은 화학물질을 여러분의 혈액으로 방출합니다. 보통은 이 과정에서 문제가 생기지 않는 데 비정상적으로 심한 반응을 보이는 것으로 장기 손상을 초래할 수 있는 광범위한 염증을 유발합니다. 피딱지라고 하는 혈전이 전신과 내장 기관으로 가는 혈류를 줄이고, 그 결과로 우리의 장기는 영양소와 산소를 공급받지 못하게 되어 전신성 염증 반응, 심각한 장기 손상 및 합병증을 보이는 증후군을 말합니다.
증상
갑자기 패혈증에 걸리는 경우도 있지만 이미 염증성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에게서 나타나는 경우와 면역력이 떨어진 사람에게도 발병할 수 있습니다.
- 체온이 38도 이상으로 올라가거나 36도 이하의 저체온증을 보일 때
- 호흡이 빨라져 분당 24회 이상으로 증가하고 분당 90회 이상의 심박수일 때
- 혈액 검사상 백혈구 수의 급격한 증가 또는 현저한 감소를 보일 때
- 오한이 생겨 온몸이 격렬하게 생기면서 몸살이 있을 때
- 심한 경우 정신이 혼미해지고 둔탁해질 때
패혈성 쇼크
패혈증이 심할 경우 일반적으로 이루어지는 세포가 어떻게 작용하고 에너지를 만들고 하는 과정들이 매우 비정상으로 이루어져 갑자기 혈압이 떨어지는 경우를 말합니다.
즉 패혈증 쇼크란 패혈증이 진행되면서 급격히 혈압을 저하시켜 쇼크가 발생하는 데 이것을 패혈증 쇼크라고 부릅니다. 또한 소변 양이 줄며 쇼크 즉 정신을 잃는 경우를 말합니다. 특히 패혈증은 우리의 중요한 장기인 폐, 신장, 간과 같은 곳에 문제가 생겨서 패혈성 쇼크가 올 수 있습니다. 치료가 적절히 이루어지지 않으면 사망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참고로 일반적으로 정상 혈압은 120/80(수축기/이완기) mmHg 이하로, 고혈압은 140/90mmHg 이상, 저혈압은 90/60mmHg 이하로 또는 수축기 혈압 (최고혈압)이 100mmHg보다 낮을 경우로 정의합니다
패혈증의 원인
세균, 바이러스 또는 곰팡이 등 모든 유형의 감염이 패혈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폐렴, 신우신염, 뇌막염, 감염성 심내막염, 복막염, 욕창, 담낭염, 담도염 등이 패혈증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특정 약물을 복용하는 경우에도 나타날 수 있다고 합니다.
위험요소
패혈증 위험을 높이는 몇 가지 요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 노년기
- 유아기
- 면역체계 손상
- 당뇨
- 만성 신장 또는 간 질환
- 중환자실 입원 또는 장기 입원
- 항생제 또는 코르티코스테로이드의 이전 사용
- 합병증
치료 방법
대부분의 감염성 질환은 패혈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만약 다른 염증으로 치료를 받는 중에도 호전이 안되고 호흡이 빨라지거나 체온이 올라가고 정신이 혼미해 지면 응급실을 가거나 의사를 만나 빨리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패혈증이 심해지면 뇌, 심장, 신장과 같은 필수 장기로 가는 혈액의 흐름이 나빠집니다. 패혈증은 혈관이 파열되어 신체의 조직을 손상시키거나 파괴를 합니다. 패혈증의 증상이 나타나면 빨리 병원에 가서 치료를 해야 합니다.
치료방법으로는 대량의 수액을 공급하며 혈압을 유지시키고 광법위 항생제로 치료를 한다고 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가벼운 패혈증에서 회복되지만, 패혈성 쇼크의 사망률은 약 20-30% 이상이 된다고 합니다. 또한, 심한 후유증을 남기는 경우도 있어서 조심하고 또 조심해야 합니다.
생각보다 심각한 병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무엇보다 조기치료가 제일 중요하네요. 단지 걱정은 보통 몸살이 일어나는 증상과 비슷하기 때문에 가볍게 생각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필자도 몸살이 오면 고열과 오한이 오는 경우가 많은데 보통사람들은 구별하기 쉽지 않을 꺼 같습니다. 그리고 정신이 혼미해진다는데 주변에 사람이 없다면 알아차리기 힘들지 않을까요. 본인의 건강을 평상시에 잘 챙기고 몸 상태의 변화에 귀 기울여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