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면 건강을 지키고 탈수가 지속되면 건강에 이롭지 않다고 알고 있습니다. 물만 마시는 것을 힘들어하는 분도 있고 커피나 차를 즐겨 마시는 사람도 많습니다. 건강을 지키기 위해 물 이외에 다른 음료 즉 커피나 차를 얼마나 마셔도 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커피를 마시면 탈수가 생길까?
1) 차(tea)와 커피(coffee)
그렇다면 우리가 물 대신 마시는 차와 커피는 어떤 역할을 할까요? 많은 사람들이 커피를 마시면 탈수가 오기 때문에 마시는 것을 꺼려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 말은 반은 맞고 반은 틀릴 수 있습니다.
우리가 먹는 한두 잔의 커피는 탈 수를 일으키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Better Health Victoria의 발표에 따르면 하루에 400mg의 카페인, 약 3잔의 에스프레소 커피는 탈 수를 일으키지 않는 다고 합니다.
“the caffeine in 2 cups of coffee, or 5 cups of black tea, doesn’t increase urine production, so caffeinated and non-caffeinated drinks hydrate you about the same,”
카페인은 소변량을 증가시켜 수분을 배출하는 역할을 하지만 하루에 1- 2잔의 커피 또는 5잔의 홍차는 소변을 증가시키지 않는 다고 합니다.
2) 스포츠 음료
스포츠 음료는 운동을 할 때 섭취하면 전해질의 발란스 균형에 도움이 되어 땀으로 배출 시 미네랄과 나트륨이 과도하게 나가는 것을 채워줄 수 있습니다.
- 스포츠 음료는 수분을 흡수하고 보존하는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수분 보충을 위한다면 물이 가장 흡수력이 빠릅니다.
- 스포츠 음료를 과도하게 마시면 위에 탈이 날 수 있으며 보통은 칼로리가 있기 때문에 적당량 이상 섭취하는 것은 권장하지 않습니다.
모든 카페인이 들어간 음료는 가벼운 이뇨작용을 하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하루 1-2잔의 커피 또는 2-3잔의 차를 마시는 것은 탈수에는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그래도 탈수가 걱정이 되신다면 물도 같이 마셔주면 좋습니다.
3) 물의 중요성
물을 우리의 체온은 조절하고 소화를 도우며 운동 능력을 향상하고 에너지를 만들고 노폐물을 빼주는 역할을 합니다.
- 건강하게 물을 마시는 방법: 성인을 기준으로 하루에 물 1-2L의 물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신체 활동 범위, 나이 또는 날씨에 따라 기준을 바뀔 수 있습니다.
- 물의 섭취가 현저히 줄어들면 탈수가 오게 됩니다. 탈수는 두통이 생기거나 무기력해지며 심한 경우 정신이 혼미해지기도 합니다.
물은 우리에게 가장 좋은 수분 섭취 방법입니다. 칼로리도 없고 카페인도 없고 비싸지도 않죠. 하지만 하루 한두 잔의 커피는 기호 식품으로 우리의 스트레스를 줄여주고 에너지를 부스트 해줍니다. 카페인 때문에 잠을 못 잔다거나 하는 부작용이 없다면 우리에게 주는 또 하나의 즐거움이라고 생각합니다.
참고:
https://www.hcf.com.au/health-agenda/food-diet/nutrition/more-to-hydration-than-wa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