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몸이 산성화가 되었다는 말을 들어 본 적이 있으세요? 오늘은 우리 몸은 정상적인 ph수치는 무엇이며 만약 그 균형이 깨지면 어떻게 되는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예전에 비해 육식을 많이 먹게 되면서 우리의 몸이 산성화가 되었다는 말을 많이 들었습니다. 또한 몸이 산성화 또는 알칼리화의 발생 원인과 그에 따라 발생하는 문제는 어떤 것이 있는지에 대해서도 알아보겠습니다.
우리 몸의 정상적인 혈액 속 PH 수치
우리의 몸은 중성입니다. 그것을 측정하는 방법은 혈액으로 알 수 있는데요.
보통 7이 중성이고 7보다 낮은 산성이고 7보다 높으면 알칼리성이라고 합니다.
정상적인 혈액 속 Ph 수치는 7.35에서 7.45라고 합니다. 기본적으로는 약한 알칼리성을 띄고 있다고 합니다.
참고로 위는 Ph 수치가 1.5에서 3.5입니다. 이렇게 알칼리성을 띄는 위액이 음식을 소화하고 위장에 들어오는 세균을 파괴하기 위해서입니다.
우리 몸의 ph의 변화 원인
우리의 몸은 혈액 속에 ph 레벨을 조절하기 위해 열심히 일을 합니다. 하지만 건강에 문제가 생기고 몸의 균형이 틀어지게 되면 몸은 ph의 레벨이 비정상이 됩니다. 특히 아래와 같은 질병이 있으면 ph 발란스가 깨질 수 있습니다.
- 천식
- 당뇨병
- 심장병
- 신장병
- 폐질환
- 통풍
- 감염
- 약물 과다
우리의 몸의 혈액이 ph가 7.35로 떨어지면 산성화가 되는 것이라고 합니다. 반대로 ph가 7.45 이상이 되면 알칼리성이라고 판단하며 심각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ph의 균형을 잡는 역할을 하는 장기
- 폐: 호흡을 통해 이산화탄소를 제거합니다.
- 신장: 소변을 통해 노폐물을 배설하고 산성을 제거합니다.
▶ 산성 또는 알칼리화의 원인
- 호흡- 폐를 통해 호흡을 할 때 제대로 역할을 못하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신진대사: 신장에 문제가 생기면 ph 발란스가 깨집니다.
알칼리화
pH 레벨이 정상보다 높을 때 발생합니다.
▶ 알칼리화의 원인
물을 너무 많이 마셔 혈액 속에 소금과 미네랄이 기준치보다 낮아지며 그로 인해 나트륨과 칼륨이 상대적으로 부족해집니다. 그 결과로 몸속에 혈액이 알칼리를 더 띄게 됩니다.
- 땀을 많이 흘렸을 때
- 구토를 많이 한 경우
- 설사를 많이 했을 때
- 이뇨제를 복용한 경우
▶ 감기가 걸려서 탈수가 왔을 때
감기가 걸리거나 열이 나고 콧물을 많이 흘리는 등 일시적으로 수분을 손 실할 수 있습니다. 그럴 때는 약국에서 파는 이온 보충제를 구입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이온 음료 등도 있지만 보통은 설탕도 많이 함유하고 있어서 약국에서 파는 것을 추천합니다. 맛은 별로 없을 수 있어요.
▶ 운동을 인한 극심한 탈수를 방지하려면
예를 들어 한여름에 운동을 심하게 하고 땀을 많이 흘린 경우는 충분한 이온이 들어가 음료나 약간의 소금물도 도움이 됩니다. 테니스 선수들이 대회를 하는 경기 모습을 보면 이온음료를 마시는 걸 본 적이 있을 것입니다. 그건 몸에 있는 ph레벨을 잘 조절하기 위해서입니다.
산성화
▶혈액이 산성화 되는 경우
1. 몸속에 아래와 같은 성분이 쌓이게 되면 산성화가 되기 쉬어요
- 젖산
- 케토산
- 황산
- 인산
- 염산
- 탄산
2. 신장에 병이 생긴 경우
- 신장은 우리의 몸에서 산성과 염기성(알칼리)의 균형을 유지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신장에 문제가 생기면 충분히 알칼리성 성분이 소변으로 배출되지 못하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ph 발란스가 깨질 수 있다고 합니다.
▶산성화로 인한 증상
<당뇨병성 케톤산증>
당뇨병이 있다면 혈당 수치의 관리가 중요합니다. 만약 혈당이 적절하게 관리가 되지 않으면 혈액이 산성화가 될 수 있다고 해요. 인슐린이 부족하여 발생하는 당뇨병성 케톤산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인슐린이 부족하게 되면 우리의 몸은 저장된 지방을 분해하기 시작하는데 이 과정에 케톤이라는 산성 폐기물을 배출합니다. 이렇게 산성 물질이 쌓이면 저혈당을 유발하고 그 결과로 ph레벨이 낮아집니다.
고지방 저탄수화물 다이어트를 하시는 분들은 위와 같은 이유로 주의를 해야 합니다. 아래와 같은 증상이 있으면 즉시 의사를 만나거나 응급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 과도한 갈증 또는 목마름
- 잦은 배뇨
- 극심한 피로
- 매스껍거나 구토
- 호흡곤란
- 정신이 혼미
▶ 기타 증상
- 이외에도 신장 질환이나 신부전으로 인한 대사성 산성증(Metabolic acidosis), 천식이나 기관지염, 폐렴 등에 의해 폐에서 충분히 이산화탄소를 몸 밖으로 배출을 하지 못할 때 생기는 호흡성 산증(Respiratory acidosis)등이 있습니다.
오늘은 간단하게 우리 몸이 산성화가 어떻게 되는지 알칼리화가 어떻게 되는지 알아보았습니다. 보통사람은 일시적인 경우가 많아 크게 우려할 일이 아니지만 만성병을 가지고 있는 분들은 늘 주의해야 합니다. 특히 당뇨나 신부전등이 있으면 의사와 상담을 하고 정기 검진 등을 통해 자신의 몸의 상태를 주시하고 있어야 합니다.
참고: